[시사우리신문]미래통합당 김형오 공천관리위원장은 11일 오후 기자간담회를 자청한 자리에서 불출마·공천배제 인사들의 반발에 대해 "변하지 않으면 우리는 다 죽는다"고 미안함을 호소했다.하지만,PK(부산,울산,경남)지역에서는 공천배제에 대한 무소속 출마를 준비하고 있어 향후 공천 후폭풍의 여파가 거세질 전망이다.
이미 김태호 전 경남지사는 지난 8일 오후 무소속 출마 기자회견을 통해 "꼭 승리해서 돌아오고 싶다.고향의 믿음으로 김태호의 꿈도 더 키워가겠다"며"그 힘으로 고향 발전도 꼭 이루어내겠다.저 태호 일만 하겠다....태호를 지켜주십시오"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미래통합당 정규헌 예비후보(마산합포)가 공천 배제(컷오프)에 "상식과 공정이 실종된 김수영, 최형두 2인 경선은 원천적으로 무효이다"고 주장했다.
<정규헌 마산합포 통합당 예비후보 "곧 탈당…무소속 출마">
미래통합당 경남 창원 마산합포 공천에서 배제된 정규헌 예비후보가 11일 탈당 후 무소속으로 출마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정규헌 예비후보는 지난 7일 공천배제에 대해 재심을 청구했지만 아무런 설명 한마디 없는 '기각' 두글자 답변만이 회신 됐다.
정 예비후보는 1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지역민으로부터 믿음을 얻지 못하는 정치는 이제 멈춰야 한다. 선거일까지 35일 남았다. 잘 준비해서 지역민들에게 불공정한 잘못된 공천에 대한 정당한 심판을 받겠다"고 무소속 출마를 시사했다.
한편,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5일 마산합포 공천심사 결과를 발표했으며 예비후보 5명 중 김수영 동의과학대 외래교수, 최형두 전 국회 대변인이 경선을 펼친다.이날 이주영 국회부의장(5선), 김성태 국회의원(비례대표), 정규헌 예비후보는 공천에서 배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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