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취임후 2년 연속 천안함 추모식에 불참했다.지난 4일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 240여 명이 문재인 대통령의 초청을 받아 청와대 오찬에 참석했다.이날 테이블에는 '여러분 환영 합니다'라는 문구와 문 대통령의 친필서명이 적힌 팸플릿이 놓여 있었다.
청와대로 초청한 오찬 자리에는 '6.25 전사자와 유족'과 천안함 유족을 비롯해 4.19와 5.18 민주유공자 그리고강원도 산불피해를 본 보훈대상자 등 모두 240여명이 참석했다.유가족을 위로해 부른 자리에서 놓인 팸플릿에는 두장의 김정은 사진이 인쇄 되어 논란을 부추겼다.
국가와 국민을 위해 전사한 유족들에게 북한 김정은 사진을 내놓은 대통령이다. ‘당당하게 북한의 사과를 받아내 달라’던 6.25 용사 유족의 응어리진 절규를 무참히 뭉개버렸다.
문 대통령은 지난 6일 현충일 추념식에 김일성 훈장으로 6.25 전쟁 수행의 공훈을 인정받은 김원봉을 ‘국군의 뿌리’라며 소환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4일(현지기준) 스웨덴 의회를 찾아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를 위한 신뢰’라는 제목의 연설을 했다. 이날 문 대통령은 6.25에 야전병원단을 파견했던 스웨덴 의회에서 6.25 왜곡까지 서슴지 않았다. 대통령은 ''반만년 역사에서 남북은 그 어떤 나라도 침략한 적이 없습니다. 서로를 향해 총부리를 겨눈 슬픈 역사를 가졌을 뿐입니다''라고 말했다.
북한의 기습남침으로 벌어진 6.25다. 북한의 남침에 맞서 자유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한 자유우방의 피로 지켜진 6.25다. 북한의 침략전쟁을 교묘히 부정하고, 일방적 피해를 입은 우리를 쌍방과실의 한 당사자로 전락시킨 대통령 연설이다.
6월은 가슴아픈 보훈의 달이다.지난 12일 소셜네트워크 서비스인 페이스북에 "누가 이 나라 대통령인가?"라며 "목숨 바쳐 대한민국을 지킨 분들의 명예를 지키는 것은 국민의 의무","천안함이든 세월호든 똑같이 슬프고 기억해야 할 일"이라고 게재하면서 옥천고 3년 김윤수 학생을 소개했다.
이어"목숨 바쳐 대한민국을 지킨 분들의 명예를 지키는 것은 국민의 의무"라며""천안함이든 세월호든 똑같이 슬프고 기억해야 할 일" 누가 이 나라 대통령인가?부끄럽고 너무나 대별된다"라고 게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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