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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진해 떡전어 축제’태풍 콩레이로 전면 취소

daum an 2018. 10. 4. 11:05

집 나간 며느리도 돌아오게 한다는 전어 철을 맞아 경남 창원시 진해지역에서 제1회 진해 떡전어 축제가 오는 5~6일까지 개최 될 예정이다. 하지만 진해지역 대표 수산물인 진해떡전어 축제가 제25호 태풍 콩레이로 인해 전면 취소됐다.

 


진해수협은 제25호 태풍 콩레이가 축제기간 제주도를 거쳐 남해안을 관통할 것이라는 예보에 따라 지난 3일 비상대책회의를 열고 축제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수협관계자는 "첫 축제인 만큼 내실있게 준비중이었지만 태풍으로 조업이 힘들어져 맛있는 떡전어를 관광객들에게 제공할 수 없어 어쩔 수 없이 축제를 내년으로 미룰 수 밖에 없다" 아쉽지만 내년에는 더욱 더 알찬 프로그램을 준비해 기다리는 여러분들께 선을 보이겠다고 밝혔다.

 

한편,이날 해군 진해기지사령부(이하 진기사’)는 본격적인 전어 성어기를 맞아 진해 군항수역 보호작전에 돌입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