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세상

조해진 의원 “밀양․창녕․함안․의령엔 3선의 경륜있는 정치인 원한다”

daum an 2016. 3. 20. 20:26

국회법 파동 당시 운영위 간사로 국회법 수정안을 앞장서서 제출한 이유만으로 컷오프 당한 조해진 의원이 18일 오전 11시 30분, 기자회견에서 ‘새누리당을 탈당’하고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 조해진 의원     ©시사우리신문편집국 D/B

 

              

조 의원은 국회정론관에서 비장한 표정으로 “지난 8년간 국회의원으로 봉사할 기회를 주신 지역분들께서 상처입은 지역의 명예를 회복하고 고약사업의 결실을 맺어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면서 “이분들은 4개 시군은  서울의 3.7배 면적에 인구 27만의 광대한 지역의 발전을 도모할 사람은 3선의 경륜있는 중진 정치인 뿐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며 무소속 출마를 강행할 수 밖에 없음을 강조했다.

 

조 의원은 또 “어느 당원이 한달동안 우리 모두 마음은 당에 두고 몸만 밖에 나가서 뛰자는 말을 하셨다”면서 “낯선 무소속의 길이지만 기득권을 버리고 당의 주인인 풀뿌리 당원들과 함께 우국충정의 마음으로 한 달 동안 분투해 불법이 창궐해도 정의가 살아 있고 역사는 정의의 편임을 보여줄 것”이라고 각오를 피력했다.  <김 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