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세상

주준희 후보,"20대 총선 노원병 새누리당 이준석,주준희 예비후보 경선이 불공정한 이유와 개선방안" SNS통해 밝혀~

daum an 2016. 2. 13. 00:57

4.13 총선에서 가장 주목을 받고 있는 노원병 선거구 새누리당 예비후보로 이준석과 안철수에 도전하여 출사표를 던진 주준희 교수가 10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현행 국회의원 선거 예비후보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주준희 후보는 "당에서 예비후보 경선 신청을 2월 12일부터 받는다. 12월 15일부터 예비후보 등록을 할 수 있었고 중간에 12일간 선거구 미획정으로 등록할 수 없었던 것을 계산하면 한달 반 동안 선거운동하고 경선을 하는 것이다. 중간에 신정, 구정이 낀 것을 생각하면 한 달뿐이다.

 

"며"이 기간은 유권자가 후보들을 알고 판단하기에는 너무 짧은 시간이다.선거운동 방법이 극도로 제한되어 있어 유권자들은 예비후보가 어떤 사람인 지 판단할 기회가 없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선거운동은 길거리에서 명함을 나누고 문자, 전화, 이메일을 하고 예비후보 홍보물을 유권자 10%에게 보내는 것으로 한정되어 있다.이런 상황에서는 현역의원이나 매스컴을 통해 이미 자신을 잘 알린 후보 외에는 그 보다 더 능력과 자질이 있는 신인 정치인이라 해도 자신을 알릴 기회가 없다"며"현행 국회의원 선거 예비후보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 후보는 "캘리포니아 주의 경우 후보 등록 4개월 후 경선, 그 5개월 후에 본선이 있고, 후보들은 다양한 모임에서 유권자를 만나 연설과 토론을 할 기회를 갖는다"며"우리나라의 한달 반, 한달 반에 비해 국민의 알 권리를 보장하는 민주적인 제도이다"라고 말하면서"예비후보를 유권자가 알 수 없는 현행 예비후보 제도 하에서 오픈 프라이머리는 의미가 없다"고 현행 제도의 문제점을 제시했다. 

 

첫째, 최소한 TV 토론을 통해 유권자가 예비후보를 보고 판단할 기회가 있어야 합니다.

둘째, 예비후보의 선거운동기간을 4개월로 연장해야 합니다.

셋째, 오픈 프라이머리는 100% 국민경선을 실시해야 합니다. 

 

주 후보는 끝으로 "국회의원은 국민을 대표하여 법률을 제정하고 국정을 심의하는 일로서, 국민은 후보가 이에 적합한 사람인지 아닌 지 판단할 기회를 가질 권리가 있다"며"현행 예비후보 제도는 이러한 권리를 박탈하는 불공정한 제도로서 시급히 개선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