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남 세상

국립창원대학교 총장선거 박영근 후보에게 듣는다.

daum an 2015. 2. 12. 10:34

시사우리신문에서는 국립 창원대학교 총장선거 후보자들에게 서면 인터뷰 공통 문항을 통해 질의 문항에 작성해주시는 내용대로 본지 온라인 및 오프라인 기사로 작성하여 창원대학교 총장선거에 관심이 가지시는 많은 독자들에게 가감없이 전달해 드리고자 함을 알립니다.후보자의 당선을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 기호2번 총장후보 박영근     ©시사우리신문편집국


이번 국립창원대학교 총장선거에 출마를 하셨는데 출마를 하게 된 이유와 본인의 공약중 대표적인 공약 3가지만 말씀해주십시오.

총장 출마 이유는 ?

▶저 박영근은 창원대학교가 지역발전을 견인하고, 지역이 대학을 이끌어주는 상생의 글로컬(Glocal=Gloval+Local) 선도대학을 만들기 위해 출마하였습니다.
우리 대학은 개교 이래 한 번도 겪어보지 못한 참혹한 현실에 직면해 있습니다. 內憂外患의 시기를 맞고 있습니다. 교육부 감사결과 기관경고 6건, 환수금액 10억, 270여명 주의이상 처분을 받았으며, 국공립대학 청렴도 평가 35개교중 34위로 구성원의 자긍심이 바닥으로 추락하였습니다. 또한 경상대학교가 창원에 4캠퍼스를 조성하고 있고, 국립대학간 통합 요구가 거세지고 있으며, 대학구조개혁 평가가 목전에 와 있어 외부로의 압박도 거세지고 있습니다.


이를 타개해 나가기 위해서는 구성원들의 잃어버린 자존심과 땅에 떨어진 자긍심을 회복하기 위한 단합된 힘을 견인할 강력한 리더십이 필요합니다. 또한 외부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나가기 위해서는 중앙정부, 지자체, 지역사회와의 긴밀한 인적네트워크 구축이 필요합니다.


저 박영근은 국무총리 밑에서 차관급으로 23개 국책연구기관을 통할했던 국정운영경험과 한국국공립대학평생교육원협의회 이사장으로서의 경험을 토대로 구성원들과 소통하고, 지역사회, 정부, 그리고 세계와 소통하는 글로컬 선도대학을 만들겠습니다.

총장 후보 대표 공약(3가지)는 무엇인가?

▶“지역사회와 동반 성장하는 강한 대학”을 만들기 위한 3가지 핵심공약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행복캠퍼스”실현: 구성원(학생-교수-직원) 모두에게 행복한 캠퍼스를 구축하겠습니다.

둘째, “제2의 건학정신으로 재도약”: 지역과 동반성장하기 위해 체질이 강한 특색있는 글로컬대학을 만들겠습니다.

셋째, “드림캠퍼스” 구축“ 학생의 꿈을 이룰 수 있는 살아있는 교육을 통해 유능한 Power Leader를 양성하겠습니다.  

국립창원대학교 총장후보로서 타 후보와 비교해서 무엇이 강점으로서 경쟁력이 있는지 또 그 이유를 말씀해 주십시오.

▶저 박영근은 중앙정부에서 차관급으로 국정운영 경험이 있는 유일한 후보로서 산․학․연․관 등 다양한 분야에서 리더십으로 검증된 후보입니다.

2011년부터 2013년까지 국무총리산하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사무총장으로서 국가정책을 개발하는 KDI, STEPI, KEDI, KIET 등 23개 국책연구기관을 통할하였습니다. 3년간 23개 국책연구기관을 관리하면서 정부예산과 기관평가, 감사업무를 수행한 국정운영경험이 있습니다.

또한 대통령직속 미래기획위원회 지방경제활성화 T/F팀 간사, 경남은행 사회이사(이사회 의장), 창원혁신클러스트추진단 고문, 경남테크노파크 인사위원 등 산업분야에 참여한 경험이 있습니다.

그리고 한국국공립대학평생교육원협의회 이사장, 경남도교육청 경남교육정책연구위원회 위원장 등 교육분야에도 실무경험이 있습니다.

저의 이러한 대외활동 경험과 정부에 봉사하는 기간 동안에 구축한 글로컬 네트워크는 타 후보와 차별화되는 핵심역량임을 자부합니다.

최근 교육부의 국립대총장 임용거부로 각 대학마다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창원대학교 역시 국립대학으로서 교육부로부터 이러한 임용제청이 거부될 수 있는 후보가 있을지도 모른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후보님이 이번 창원대학교 총장선거에 당선되신다면 임용제청에 문제없다 자신하고 계신지 또 후보님이 이러한 자신감의 근거를 밝혀주십시오.

▶저 박영근은 교육부로부터 임용제청에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2011년 차관급인 국무총리산하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사무총장에 임명되기전 청와대 검증을 받은 바 있습니다. 임용거부될 조금의 하자도 없습니다.

국립창원대학교 총장후보로서 국립대학교 통합에 대하여 자신의 견해를간략히 밝혀주십시오.

▶입학자원 감소라는 현실에 맞춰 대학구조개혁이 본격화 되고 있는 시점에서 대학간 통합은 실현해 나가야 할 현안 과제입니다. 국립대학간 통합은 실효성을 전제로 추진되어야 하며, 자칫 구성원들간의 불안함을 조장하는 분위기 조성용으로 전락해서는 안됩니다. 국립대학간 통합은 관련 주체들의 지속적인 논의와 협상을 통해 이룰 수 있습니다. 통합을 위한 논의 기구로서 대학발전기획단 산하에 통합추진준비위원회를 구성하겠습니다.

저는 통합을 이룬 성공적인 경험이 두가지 있습니다.

한국국공립대학평생교육원협의회 이사장 재임시절(2009년), 한국국공립대학평생교육원협의회와 전국국공립대학평생교육원협의회로 양분되어 있던 조직을 한국국공립대학평생교육원협의회로 통합한 경험이 있습니다. 또한, 정부의 행정구역개편의 일환으로 추진되었던 창원, 마산, 진해시 3개시의 통합추진준비위원회의 자문위원(2010년)으로 참여하여 통합 창원시를 이끌어 낸 경험이 있습니다.

실질적인 통합을 추진했던 제 경험이 통합을 이루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