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세상

제37회 마산가고파축제 '어울림'춘화(김향금류 한량무)공연

daum an 2014. 6. 11. 12:32

"우리의 전통문화예술은 소중한 대한민국 유산이고 자랑 입니다"

 

대한민국 드라마와 노래들이 한류열풍으로 가세하며 세계적으로 높은 평가와 사랑을 받고 있다.그러한 반면 우리 민족만이 지닌 고유한 문화와 역사기원을 같이 할 수 있는 민족 예술인 우리전통음악과 춤은 점점 더 사라지고 있는 실정이다.대한민국 전통음악과 춤은 우리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해 줄 수 있고 우리 스스로 관심과 애정을 갖고 노력해서 얻어 내어야 할 부분들이 많다. 
 

 

 

 

 

 

 

 

 

 

 

 

 

 

 

 

 

 

 

 

 

 

 

 

 

 

 


지난 8일 세월호 참사로 연기됐던 제37회 마산가고파 큰축제가 마산만날공원 야외무대에서 전통무용과 현대무용의 어울림 공연이 개최됐다.
 
이날 오후 7시부터 진행된 전통무용에서 공연시 100% M.R(녹음되어 있는 음악)로 공연이 이루어졌고 퓨전과 크로스오버형식의 현대무용의 무대로 어울림 행사가 진행됐다.
 
M.R은 사실상 전통의 춤과 작품의 부족한 부분이 많다. 우리 전통문화만의 큰 장점인 한 스로움과 즉흥적인 부분을 공연자뿐만 아니라 관객들도 느낄수 없고 우리 전통문화 장단의 깊이와 멋 그리고 흥들이 사라져가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다.
 

이날 행사는 한국무용협회 마산지부 주최주관으로 개최 됐으며 창원시와 마산예총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김순애 한국무용협회 마산지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세월호 참사로 인해 희생된 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들께 깊은 애도를 보낸다"며"현대화,창작화,전통의길을 모색한 자리로 자연과 예술속에서 자신을 힐링 할 수 있는 공연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행사를 관람한 경남우리신문 안기한 대표는 "다양한 장르의 문화속에서 전통음악과 춤은 퓨전과 크로스오버형식의 공연으로 변해가고 있다"며"국악인들이 사실상 설 곳이 없다.특히 지방은 공연자체가 거의 없고 있다하더라도 무대에 설 수 있는 한계성에 다달았다"고 우려했다.
 

대한민국 전통문화를 살리기 위해서는 보다 많은 공연 횟수와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할 것이다.또한,각 지자체의 의회에서도 전통문화와 관련 보조금 지원및 새로운 전통문화행사를 발굴 확대해야 할 것이다. 
 

이날 공연에서 보여준 춘화(김향금류 한량무)-문지향,이은총,배소연,서지현,최예린 의 출연한 사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