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세상

창원,3.15 발원지 문화축제와 함께 한국 민주주의 전당 마산유치 기원제 열려~

daum an 2011. 6. 6. 01:40

[시사우리신문/안기한 기자]지난 27일 오후 2시부터 29일까지 3.15의거 발원지인 오동동 문화의 거리에서 제5회 3.15 발원지 문화축제와 함께 민주주의 전당 마산유치 기원을 위한 이강용 화백의 초대전이 개최됐다.

비가 오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시민과 상인 관람객 350 여명이 모여 3.15 발원지 문화축제를 열었으며 한국 민주주의 전당 창원 마산유치 기원제도 함께 개최했다.

제5회 3.15 발원지 문화축제는 지난 2007년 3월 15일 오동동상인연합회가 침체되어 가는 도심 상권의 활성화 및 공동화를 극복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3.15의거 만세삼창대회를 개최하고 이어 8월 6일에 3.15의거 국가기념일 제정을 위한 기원제를 개최했다.

이날 이명박 대통령이 대선 후보시절 창원 유세차 행사의 참 뜻을 전해 듣고 참석하여 “민주성지 마산시민의 염원에 따라 3.15의거가 반드시 국가기념일로 제정될 수 있도록 다 같이 노력하자”라는 인사말에 이어 “마산은 대한민국 민주화의 영원한 성지입니다”란 방문기념 친필 서명을 남겼다.

 

▲ 한국 민주주의 전당 창원시 마산 유치 기원제를 위한 만세 삼창을 하고 있다. © 시사우리신문편집국

그 후 정부는 2년이 지난 2010년 3월 12일 3.15의거가 명실공이 국가가 인정하는 기념일로 제정하여 공표했다.

 

 

 

▲ 제5회 오동동 3.15의거 발원지 문화축제및 한국 민주주의 전당 창원시 유치 이강용 화백 초대전 행사 이모저모 © 시사우리신문편집국
3.15의거의 순수 시민정신의 불씨가 독재정권을 타도했듯이 오동동상인연합회의 작은 노력들이 기초가 되어 마산 지역 정치인들과 3.15의거기념사업회의 부단한 노력과 마산 시민들의 성원에 힘입어 3.15의거가 국가기념일로 제정됐다.

 

 

 

▲ 제5회 오동동 3.15의거 발원지 문화축제및 한국 민주주의 전당 창원시 유치 이강용 화백 초대전 행사 이모저모 © 시사우리신문편집국

이날 조용식 회장은 궂은 날씨에도 행사를 위해 참석한 시민들과 내외빈에게 “오늘의 이 행사가 비록 미약 할지는 모르나 이 작은 불씨가 시초가 되어 3.15의거가 국가기념일로 제정되는데 초석이 되었듯 반드시 한국 민주주의 전당이 창원시 마산으로 유치될 것으로 믿는다.”라는 인사말을 했다.

이어 김종부 제2부시장은 축사에서 “무엇보다 마산의 저력은 3.15의거 정신에서 비롯된다. 이러한 정신이 바탕이 되어 도시재생테스트베드 선정에 이어 오동동, 창동, 어시장을 비롯한 원도심 상권이 정부로부터 상권활성화구역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어 낸 것이다.”라며 마산 발전은 지금부터 시작이라는 희망의 메세지를 전했다.

백한기 회장은 기념사에서 “오동동의 일부 주민들이 광장조성 문제로 3.15의거 정신을 망각하는 것 같은 발언을 한 것을 언론을 통해 본적이 있다. 이 땅에 민주주의 뿌리내리기 위해 수많은 고귀한 생명들이 숨져갔다. 영령들은 하늘나라에서도 자신들의 값진 희생으로 모든 이들이 이곳 오동동에서 보고, 즐기고, 느끼고 자유롭게 행복할 수 있는 것을 바랄 것이다. 자신들의 이익에 집착하여 3.15의거 정신을 훼손해서는 절대로 안된다,”라고 3.15의거 관련단체 대표로서 따끔한 충고를 아끼지 않았다.

이날 이강용 화백은 초대전 개최를 영광으로 생각한다 며 시민들에게 큰 절로 인사말을 대신에 웃음을 선사했다.


제5회 3.15 발원지 문화축제에는 박희태 국회의장을 비롯하여 많은 국회의원들의 축전으로 행사의 분위기를 고조 시켰으며 축전 내용은 다음과 같다.

▲ 박희태 국회의장 © 시사우리신문편집국
박희태 국회의장은 축전을 통해"제5회 오동동 3.15의거 발원지 문화축제및 한국민주주의 전당 창원시 마산유치 이강용 화백 초대전이 열리게 됨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행사를 준비 하는 모든분들의 노고에 감사를 드리며 모든분들이 염원하시는 바대로 성황리에 행사가 마무리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축전했다.







▲ 김두관 경남지사 © 시사우리신문편집국

경남도지사 김두관은 축전을 통해"제5회 3.15 발원지 문화축제및 한국민주주의 전당 창원시 마산유치 이강용화백 초대전 개최를 축하한다"며"한국민주주의 전당의 성공적인 유치를 기원한다"고 축전했다.


▲ 이주영 한나라당 정책위원장 © 시사우리신문편집국
한나라당 정책위의장 이주영(마산 갑)국회의원은 "3.15의거 정신함양과 국가기념일 제정이 되기까지 노고를 아끼지 않은 조용식 회장을 비롯한 상인연합회 관계자께 감사드린다"며"오동동이 3.15의거의 중심지로써 더욱더 활성화 되어 나가기를 기원 한다"고 축전을 통해 전했다.







▲ 송광호 국토해양위원장 © 시사우리신문편집국

송광호 국토해양위원장(충북 제천)은 축전을 통해"마산은 예로부터 유서 깊은 민주주의의 성지로서 우리 국민들에게 자유와 민주와 소중함을 각인시키는 데 큰 역할을 해 왔다"며"이번 행사를 통해 마산의 영광스러운 역사를 되새기는 한편 지역 발전을 위한 열의를 모을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 안홍준 국회의원 © 시사우리신문편집국
한나라당 안홍준 국회의원은 축전을 통해"마산시민 여러분들의 숭고한 희생과 정신이 빛나는 날 이다"며"항상 마음속에 마산을 사랑하는 마음을 간직하시고 더욱 위상을 높여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 나경원 국회의원 © 시사우리신문편집국

한나라당 나경원 국회의원은 축전을 통해" 올해로 5회째 맞는 3.15발원지 문화축제를 진심으로 축하한다"며"이번 축제가 우리의 역사를 되새기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강기갑 국회의원 © 시사우리신문편집국

민주노동당 강기갑의원은 축전을 통해"3.15의거가 50주년 이건만 민주주의를 위해 우리국민이 갈 길이 여전히 남았다"며"이번 행사는 남다른 의미를 갖고 있다.한국 민주주의 전당유치 성공을 기원한다"고 축전했다.









▲ 박영선 민주당 정책위의장 © 시사우리신문편집국
민주당 정책위의장(구로 을) 박영선 국회의원은 축전을 통해 "제5회 3.15 의거 발원지 문화축제를 통 해 3.15 의거의 민주주의 정신을 되새기고 있는 창원시민 여러분의 노고에 박수를 보낸다" 며"민주주의는 정지된 것이 아니라 영원히 계속되는 행진이라고 했습니다.그 행진의 첫 발을 뗀 곳이 바로 이곳, 창원시 마산입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민주주의의 행진이 조금 늦어지는 때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영원히 멈추지 않고 계속될 행진이 창원시 마산 3.15 의거로부터 시작되었다고 생각한다"며"봄비처럼 민주주의의 싹을 틔운 3.15 의거의 숭고한 뜻을 잃지 않고
그 뜻이 더욱 힘찬 걸음을 내딛을 수 있도록 의거 발원지 창원이 늘 함께 해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라고 축전했다.

한편,이날 행사는 김종부 제2부시장과 조광일 합포구청장,김오영 도의원,이순항 전 3.15의거기념사업회 초대회장,강주성 3.15의거기념사업회 명예회장,백한기 3.15의거기념사업회 회장,오무선 3.15의거유족회 회장,이양수 3.15의거부상자회 회장,박선이여사(안홍준 국회의원),창원시 시의원 김순식,이상인,이옥선등 많은 시민들이 참석하여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행사는 오동동상인연합회 주최.주관으로 진행 됐으며 창원시,3.15의거기념사업회,마산상공회의소,마산통합상인연합회,(사)마산도시재생위원회,상인신문'오동추야',시사우리신문이 후원했다.

이날 오후 7시부터 초대가수 공연 및 마술공연 등에 이어 문화 공연을 시작으로 제3회 3.15의거 가요제로 시민과 상인들이 상생하며 오동동 발전과 한국 민주주의 전당유치 성공을 기원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김 모씨(남,65,신마산)는"비가 오는 이 궂은 날씨에도 마산에 한국민주주의 전당을 유치하기 위해 많은 시민들과 학생들이 참석한 모습은 3.15의거 정신을 바탕으로 반드시 유치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강용 화백/우리신문 문화.예술 본부장

 

 

 


3.15의거 발열두 원지 문화 축제와 한국민주주의 전당 유치 이강용 화백 초대전에 이어 28일 오후 6시 30분부터 오동동 문화의 거리에서 신명나는 놀이판으로 펼쳐졌다.
이날 행사는 창원물생명연대와 마산만특별관리해역 민관산학협의회가 주최하고 (사)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회 마산지회(지부장 송철식)가 주관했다.

풍물패가 길을 열고 춤사가 흥을 돋우면서 굿을 알리는 길놀이로 모심 굿이 시작되자 오동동 문화의 거리는 삽시간에 사람들이 불어나기 시작했다.오동동은 문화와 민주주의 성지로 시민의 열정으로 다시 태어나고 있었다.

한편,이강용 화백 초대전은 29일 오후 7시까지 개최 됐으며 이강용 화백은 "3.15의거 정신이 오동동 발원지에서 출발하게 됐다"며"한국 민주주의 전당 유치가 창원 마산유치가 되길 희망한다"고 초대전의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