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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사가 최희진, 미니홈피에 악플러들을 용서할 뜻을 밝혀...

daum an 2010. 10. 4. 11:14

 

 

[시사우리신문]작사가 최희진은 지난 4일 오전 자신의 미니홈피에 악플러들을 용서할 뜻을 내비쳤다.
 
최희진은 "악플러들에 대해 많은 생각을 했고 저 또한 악플러랑 같이 욕지거리 한 것에 대해 생각해보았습니다. 다를 건... 없었습니다."라며 악플러에 대한 글을 올렸다.
 
이어 최희진은 "그들의 윤곽이 드러났는데, 거의 어린 학생들이거나, 무직이더군요"라며 "딱 잘라 말해서, 모두 용서하고자 합니다"라고 밝혔다. 또한 "그리고 저도 용서 받고 싶습니다.
대부분 그들은 이메일이나 직·간접적인 방법을 통해 내게 사과를 해왔습니다. 나도 같이 사과를 했습니다. 나는 더러 울기도 했습니다."라고 악플러들에 대한 용서할 의사을 표명했다.
하지만 최희진은 "현재 대질을 앞두고 있는 악플러는 딱 한 분이 남았습니다.이번주내로 뵐 것 같군요.절대 사과를 하지 않으시는데...누군지 너무 궁금합니다."라며 사과하지 않은 네티즌이 한 명 남아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최씨는 "이렇게 나는 내 짐을 내려 놓으려 합니다.욕 먹을 동기를 제공하고 욕 했다고 화를 낸 내가 부끄러워집니다.", "오늘은 마음 가벼운 하루가 될 것 같습니다. 어쩌면 행복할지도 모르겠군요. 제 홈피에 오시는 분들 역시,작은 행복에 입가에 미소가 지어지는 오늘이 되시길 바래봅니다"라는 마음을 글을 올렸다.
 
한편, 최씨는 지난 9월 27일 서울 방배경찰서 사이버수사팀에 자신을 향해 비난과 욕설의 댓글을 남긴 악플러들을 고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