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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아, 차세대 한류스타 '일본-대만' 팬심 장악

daum an 2010. 6. 21. 12:39

김선아의 맑은 미소가 대만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김선아는 지난 6월 12일 오후 7시, 대만국제회의중심(TICC)에서 드라마 '시티홀' 프로모션 겸 첫 대만 팬 미팅 행사에 참석했다.

▲ 김선아, 차세대 한류스타 '일본-대만' 팬심 장악     ©

 
이날 현장에는 약 2000여 명의 현지 팬들을 비롯 대만방송공사, ELTATV, ETTV 등 50여 개에 달하는 중화권 유수 언론 매체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한류스타로써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시종일관 밝은 분위기 속에 진행된 이날 팬미팅 행사에서 김선아는 인기그룹 '슈퍼주니어'의 '쏘리쏘리'에 맞춘 깜짝 퍼포먼스로 포문을 열며 화려한 오프닝을 알렸다.
언어와 국적은 달라도 변함없는 사랑을 보내준 대만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는 의미로 자신이 2주간 직접 제작한 영상과 함께 팝송 'Yesterday once More' 와 자신의 영화 'S다이어리' 삽입곡 '사랑하고 있어요'를 열창하는 등 특유의 재치 넘치는 말솜씨와 세련된 무대매너로 공연장을 찾은 대만 팬들로부터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공연 말미, 김선아는 "저의 첫 대만 팬미팅에 이렇게 많은 분들이 와주실 것이라고는 상상조차 하지 못했다. 어떤 말도 설명할 수 없을 정도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감사하고 정말 사랑한다. 앞으로도 좋은 작품으로 자주 찾아 뵐 수 있도록 더욱 더 열심히 할 것이다."는 진심이 담긴 소감을 덧붙였다.
▲ 김선아, 차세대 한류스타 '일본-대만' 팬심 장악     ©

한편, 김선아는 지난 2009년 12월 모나리자 치과에서 실시한 '기분 좋은 미소를 가진 여배우는 누구?'라는 앙케이트 조사에서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모나리자 치과 신경민 원장은 "미소는 자신에게는 당당함, 상대방에게는 호감을 상승시켜주는 효과를 갖고 있다. 김선아씨는 친근하면서도 자신감이 넘치는 기분 좋은 미소를 갖고 있는 미녀 여배우"라고 말했다.   
 
지난 2009년, 일본 팬 미팅을 통해 한국을 대표하는 '여자 한류스타'로 우뚝 선 김선아는 이번 대만 팬 미팅을 계기로 '한류스타'를 넘어 아시아를 대표하는 여배우로 거듭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