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외인구단’, 첫 방송 전 어린시절 스토리 살짝 공개

‘2009 외인구단’, 첫 방송 전 어린시절 스토리 살짝 공개

 

MBC 주말기획 드라마 ‘2009외인구단’(연출 송창수, 극본 황미나, 제작 ㈜그린시티픽쳐스/㈜윌비컴, 원작 이현세)이 내일인 2일(토) 첫방송을 앞두고, 원작과는 다른 ‘까치’와 ‘엄지’의 어린시절의 스토리를 살짝 공개했다.
 
‘2009 외인구단’의 1회는 드라마의 엔딩이라고 할 수 있는 ‘까치’와 ‘동탁’의 마지막 야구 시합 스케치로 시작하며, 시합 장면이 아닌 시합 시작 전의 긴장감을 최고조로 불러 일으키며 이야기는 과거로 플래쉬백하여 ‘까치’와 ‘엄지’의 어린 시절로 돌아간다.
 

 
‘까치’는 돌팔매질에 천부적인 재능을 가지고 있지만, 어려운 가정 환경 때문에 동네의 퍽치기 무리에서 돌팔매 저격수 역할을 하게 되고, 우연히 ‘까치’의 재능을 알아본 ‘엄지’가 처음으로 ‘까치’에게 야구를 제안하게 된다. 특히 ‘까치’의 어린시절 에피소드는 원작에는 없던 부분으로 ‘천재투수’인 ‘까치’의 재능과 그것을 맘껏 발휘하지 못했던 어려운 어린 시절의 모습과 함께 따뜻하게 다가온 ‘엄지’와의 싹트는 애정 역시 그려질 예정이다.
 
제작사는 “아역들이 연기를 잘 해서 1부는 인트로 말고는 어린 시절의 이야기로 채워지는 것에 전혀 부담감이 없었다. ‘까치’와 ‘엄지’의 이야기는 어린 시절 그들의 사랑이 싹트는 부분이 충분이 선행되지 않으면 성인 연기자들이 등장했을 때 공감을 얻기 힘들 것 같아 과감히 2부 중반까지 아역들을 투입, 어린시절의 이야기를 충분히 전달하려 노력했다”고 밝혀 첫 주 인기몰이에 자신감을 전했다.
 

 
원작 이현세와 각본 황미나 두 거장이 만들어 낸 ‘2009 외인구단’은 ‘까치와 엄지’의 맑고 순수한 사랑, 긴박한 야구 장면들, 외인구단의 전승무패를 향한 투지 그리고 이로 인한 감동까지 많은 이들이 열광할 모든 요소를 치밀하게 담아낼 것이다. 게다가 ‘태왕사신기’ 주요 제작진이 다시 모여, 드라마로서 드물게 전체의 70%를 사전 제작하여 CG, 편집, 음악 면에서도 최상의 퀄리티를 선보일 예정이다.
 
MBC 주말기획 드라마 ‘2009외인구단’은 80년대와 90년대 대한민국 최고의 만화로 많은 이들의 가슴을 울린 이현세의 ‘공포의 외인구단’을 브라운관으로 화려하게 부활시킨 드라마로 오는 5월 2일 저녁 10시 40분에 첫 방송된다.
 
출처:브레이크뉴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