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도 옆집 테라스로의 이동은 ‘엄두도 못낼 위험한 구조’ 이웃 주민들, “대낮에도 애 잡는 소리 들렸다!” 계부 차량 밤새 이동 흔적 ‘멀쩡히 나돌아 댕기는 듯’ [시사우리신문] 경남 창녕군 대합면에서 발생한 아동학대 사건에 대해 경남경찰청은 11일 오전 중간수사 결과를 발표했다. 경찰의 발표 내용은 ‘A양은 갖은 폭행을 당하며 테라스에 쇠사슬로 묶여 있다가 식사나 화장실 이용시 풀어준 틈을 타 옆집 테라스로 건너가 탈출했다’는 요지이며, 학대 상황은 너무 잔혹해 일일이 열거하지 않는다. A양이 목숨을 걸고 탈출한 대합면 소재 모 힐타운 빌라는 4층(사진)이다. A양의 집은 4층으로 높이는 약 12m이며 옆집 테라스와의 간격은8~9m, 난간 높이는 약 1m로 15도의 경사형태로 어른도 어지간한 강심장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