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우리신문]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5일 오전 자신이 운영하는 페이스북을 통해 [동성애에 맞선 하나님의 의병] (28) 영화 ‘조커’ 모티브 된 연쇄 살인마의 두 얼굴이라는 기사제목을 링크한 후 "이건 '의병'이 아니라 '질병'입니다"라고 주장했다.
진 전 교수는 "아무리 기독교 신문이지만, 너무 심한 거 아닙니까?"라며" 종교개혁의 원조인 독일의 기독교도 동성애자를 수용하고, 한국 개신교의 원조인 미국에서도 동성결혼이 합법화했는데, 도대체 한국 기독교는 왜들 저러고 있는지. 빨리 차별금지법을 제정해 이런 범죄행위는 바로바로 처벌해야 합니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제발 그 미개함은 그 세대에서 끝냅시다"라며'이런 편견의 선동이 우리 아이들의 영혼을 오염시키는 것을 언제까지 두고 봐야 하는지. 왜들 애먼 동성애자를 못살게 굴려고 하는지. 사람들이 왜 그렇게 비뚫어졌지? 성장과정에 뭔가 큰 문제가 있었나 봅니다"라고 직격탄을 퍼부었다.
이어"예수는 동성애에 대해 아무 말도 안 했습니다"라며"하지만 음행한 경우를 제외하고 이혼은 하지 말라고 했죠"라고 게제하면서"예수가 언급도 안 한 동성애는 기를 쓰고 박해하면서, 예수가 명시적으로 하지 말라고 한 이혼은 잘도 합디다"라며"아무튼, 기독교인들 앞으로 새장가 가지 마세요. 그거 간음이랍니다"라고 쏘아붙였다.
진 전 교수는 "(마 19:9...)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누구든지 음행한 이유 외에 아내를 버리고 다른 데 장가 드는 자는 간음함이니라"라며"하여튼 성경 해석도 자기들 편할 대로 해요"라고 꼬집으면서"구약성서를 글자 그대로 실천한다면, 아마 대한민국 인구의 절반은 돌로 쳐죽여야 할 겁니다"라며"레위기 말씀이 흐다다해요... "라고 게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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