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세상

김경수 재판불복 규탄대회 VS 도정복귀촉구대회 열려

daum an 2019. 2. 13. 23:30

국민들 절반 김 지사 구속 동의 51.9% 나타나


김경수 경남지사의 구속이 경남 정치판을 뒤흔들고 있다.

 

경남 두곳에서 치러지는 4.3국회의원 보궐선거도 집권여당은 빨간불이 켜졌지만 반면 집권야당은 청신호가 켜진상태다.

 


자유한국당 경남도당은 오는 16일 오전 11시 경남도청 앞에서 댓글조작 민주주의 파괴 김경수 재판불복 규탄대회를 예고했다.

 

김경수도지사 불구속재판을 위한 경남도민운동본부도 이날 오후3시 창원상남동 분수광장에서 총결집의 날을 예고하고 김경수 도지사 도정복귀촉구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역 정치권뿐만 아니라 경제계 인사, 노조 등이 도정 공백을 우려하며 김경수 경남도지사 불구속 재판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점차 거세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창원시지역위원회(의창구, 마산합포구, 마산회원구, 진해구)는 13일 오전 10시30분께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선이후 오직 지역경제의 회생과 완전히 새로운 경남을 위해 쉼없이 달려온 경남도정의 중단 없는 전진을 위해서도, 김경수 도지사의 조속한 석방을 통한 불구속 재판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데일리안이 설 연휴 마지막날인 지난 6일 김경수 경남도지사 구속여부를 설문한 결과는 모든 연령과 전국 모든 권역에서 "옳다" 라는 여론 결과로 나타났다.40대·호남에서도 "법정구속 동의" 여론 높았으며 '성난 50대'는 김 지사의  법정구속 동의 응답이 가장 높았다.20대는 "법정구속 부동의" 응답률이 60대보다 낮았고 PK지역에서는 김경수 경남지사 법정구속 동의가 20%p 이상 높게 나타났다.호남에서도 민주당의 김 지사 감싸기에 의구심을 나타내는 여론 조사 결과물이 나타났다.

 

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알앤써치에 의뢰해 설 연휴 마지막날인 지난 6일 하루 동안 설문한 바에 따르면, 김 지사의 법정구속에 "동의한다"는 응답이 51.9%로 과반이었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36.8%에 불과했으며, "잘 모르겠다"는 11.3%였다.

 

 



김 지사의 법정구속이 옳다는 여론은 모든 연령대의 국민과 전국 모든 권역에서 다수 민심을 이뤘다.

 

이른바 '성난 50대'에서 55.5%로 "김 지사 법정구속에 동의한다"는 응답이 가장 높은 비율이었으며, 60대 이상(54.1%), 30대(54.0%), 20대 이하(48.0%) 순이었다.

 

특히 20대 이하에서는 "김 지사의 법정구속에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32.0%에 불과해, 보수 성향이 가장 짙다는 60대 이상에서의 비동의 응답률(32.3%)보다도 낮아, 모든 연령대 중에서 비동의율 최저치를 기록했다.

 

정의와 공정에 민감하고, 인터넷공간에서의 여론조작에 거부감이 큰 20대 이하 젊은층에서 김 지사 사건에 대한 판단이 끝났다는 반증으로 읽힌다.

 

현 정권의 핵심 지지 기반인 40대조차 김 지사의 법정구속에 동의한다는 응답이 47.0%로,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 45.5%를 오차범위 내에서 앞질렀다.

 

권역별로 봐도, 김 지사의 관할지역 부산·울산·경남과 현 정권의 핵심 지지 기반인 호남을 포함해 모든 권역에서 법정구속에 동의한다는 여론이 높았다.

 

 

 

부산·울산·경남에서 김 지사의 법정구속에 동의한다는 응답은 56.6%였다. 강원·제주(64.9%), 대구·경북(56.8%)에 이어 전국 세 번째로 높았다. "동의하지 않는다"(35.9%)는 응답을 20%p 이상의 격차로 압도해, 사실상의 주민소환이나 다름없는 민심을 보였다는 분석이다.

 

이어 충청권(54.8%), 서울(51.3%), 호남권(50.1%), 인천·경기(46.0%) 순으로 동의율이 높았으며, 모든 권역에서 법정구속 동의 응답률이 비동의를 눌렀다.

 

주목할만한 지점은 호남에서 "김 지사 법정구속에 동의한다"는 응답이 50.1%로 "동의하지 않는다"(41.8%)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선 것이다. 호남권의 동의 응답률은 인천·경기보다도 높았다. 현 정권의 핵심 지지 기반인 호남이 김 지사의 법정구속을 냉철한 태도로 대한 것이다.

 

PK(부산·울산·경남) 출신으로 친문(친문재인) 핵심으로 꼽히는 김 지사 법정구속에 벌떼처럼 일어나 사법부를 공격하는 친문들의 행태를 보며, '과연 김 지사가 호남 출신이었더라도 이렇게 했을까'라는 여론이 이심전심으로 확산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번 조사는 지난 6일 전국 성인남녀를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했다. 전체 응답률은 8.4%로 최종 1052명(가중 결과 1000명)이 응답했다. 표본은 2018년 10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에 따른 성·연령·지역별 가중값 부여(셀가중)로 추출했다. 표본오차는 95%의 신뢰수준에 ±3.0%p다. 자세한 내용은 알앤써치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20대 이하부터 60대 이상까지 모든 연령대에서 김 지사의 법정구속에 동의한다는 응답이 높게 나타났다.

 

 

MBC경남, 리얼미터 의뢰 7~8일 여론조사 ...경남도민 김경수 구속 판결, 타당 48.9%-부당 29.3%법정구속에 대해 '적절하다' 47.5% '부적절하다' 34.7% 석방 '반대' 44.5%-'찬성' 39.6%

 

 

경남도민들은 김경수 지사의 법정구속에 대해 어떻게 생각할까. MBC경남이 '경남도지사 관련 긴급 여론조사'를 한 결과 김경수 구속 판결에 대해 타당 48.9% 부당 29.3%로 조사됐다.

 

또 김 지사의 법정구속에 대해 '적절하다' 47.5% '부적절하다' 34.7%로 조사됐다.김 지사의 석방 '반대' 44.5%-'찬성' 39.6%로 나타났다.

 

이번 여론조사는 MBC경남이 여론조사업체인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7~8일 사이 경남지역 거주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800명을 대상으로 조사됐다.

 

김 지사 실형 선고에 대해, '타당한 판결이다'는 48.9%, '부당한 판결이다'는 29.3%로 '타당한 판결'이라는 응답이 19.6%p 앞서는 것으로 집계됐다('잘모름' 21.8%).

 

김경수 지사의 법정 구속에 대해, '적절하다'는 47.5%, '부적절하다'는 34.7%로 나타났다('잘모름' 17.8%).

 

또 김경수 지사 석방에 대해서는 '반대' 응답이 44.5%, '찬성'응답이 39.6%였다('잘모름' 15.9%).

 

이번 여론조사는 경남지역 거주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800명을 대상으로, 유선과 무선 각 50%씩 나눠 1만 625명한테 전화를 걸어 800명이 응답(응답률 7.5%)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5%p였다.

 

여론조사 관련해 SNS 댓글에는 "근데 25만 청원 저거들 끼리 하면 그것밖에 안되나?","울 고향 견남 자괴감 에서 경남 탈환ᆢ인자 단디 합시다ᆢ 멸더불은민레기당ᆢ","뉴스에 여론조사 보도한다는 정보가 있어 일부러 봤습니다.知M하여 克M해야지예.좌빨들도 조중동 절독하면서 신문기사는 젤 먼저 알고 GR하지예.^^","리얼주작마저....ㅋ","전 엠빙신이 뱅신인 줄 알지요. ㅎㅎ","빙시들 육갑에서도 배울 점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경남도민 싸라있네"등 다양한 댓글이 게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