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7판문점선언 이행을 위한 군사분야 합의’에서 서해 북방한계선 일대를 평화수역으로 설정한 가운데, 이에 대해 국민의 47.0%는 ‘남한이 더 많이 양보한 협상이다’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국민의 47.0%,‘NLL일대 평화수역 설정’에 남한이 더 많이 양보한 협상이다...”
연령별로 60세 이상의 연령층에서 ‘남한이 더 많이 양보한 협상이다’라는 응답의 비율이 55.3%로 가장 높았다. 반면, 40대 연령층에서는 ‘양쪽에게 공평한 협상이다’라는 응답이 비율이 47.9%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대구·경북 지역과 강원·제주 지역에서 ‘남한이 더 많이 양보한 협상이다’라는 응답의 비율이 각각 53.6%, 51.6%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그러나, 광주·전남·전북 지역에서는 ‘양쪽에게 공평한 협상이다’라는 응답의 비율이 50.4%로 가장 높게 나타나 차이를 보였다.
이번 여론조사는 공정(주)가 국내현안과 관련한 국민의 여론을 수렴하기 위해 지난달 27일 하루 동안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1,034명을 대상으로 유무선자동응답 전화조사(유선:40.0%, 무선: 60.0%)를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구간에서±3.0%p, 응답률 3.4%, 2018년 8월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 성, 연령, 지역별 가중치 부여(림가중)를 적용했다.
이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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