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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풍호,환경오염 심각 정부와 지자체는 따로국밥 왜(?)

daum an 2015. 3. 25. 17:53

올해 유엔이 정한 물의 날 주제는 ‘물과 지속 가능한 발전(Water and Sustainable Development)’이다.우리나라에서는 1995년부터 ‘세계 물의 날’ 기념식을 개최해 오고 있다.특히,오는 4월 12일부터 대구·경북에서 열리는 ‘제7차 세계 물포럼’의 사전 분위기 조성과 성공을 다짐하는 의미에서 천년의 고도 경주에서 개최한다.

 

환경부는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가뭄 등 기상이변이 빈발하고 피해를 입는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이번 ‘세계 물의 날’과 ‘세계 물 포럼’ 행사의 의미가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했다. 이러한 국제행사를 앞두고 충주 다목적댐 청풍호 주변의 수질이 지속적인 생활오.폐수로 인해 심하게 오염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환경부와 산하기관인 원주지방환경청의 황당한 말과 지자체 하수과의 당당함에 놀라울 따름이다.왜 이렇게 방치해 두고 엇박자를 치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에 시사우리신문은 충북 제천시 청충면의 작은 마을을 찾아 환경오염의 실태를 전격 취재해 봤다.

 

이곳에서 만난 A모씨(56세,남)는 "충주댐 수위가 만수 상태에 이르면 바로 앞까지 물이 차오른다.예전 수위 보다 높아진 것 같다"며"지금은 가뭄 때문에 댐 자체 물이 없다"고 걱정했다.

 

물이 없는 것이 문제가 아니다.수질오염원인 생활하수가 그대로 댐으로 유입 돼 수질을 악화시키는 주원인을 알고도 경제성이 없다는 이유로 하수종말처리시설을 설치 할 수 없다는 것이 더 큰 문제다.수질오염원이 발생하는 오염원은 당연히 촌락보다 인구가 집중된 도시에서 더 심하다. 가정에서 배출되는 가정오수와 상업시설 및 각종 공공기관에서 배출되는 폐수, 각종 음식 찌꺼기류, 각종 세탁폐수, 화장실 분뇨가 대부분이다.이 지역이 바로 그러한 상태에 있다.생활 오.폐수가 그대로 댐으로 유입되고 가축분뇨와 쓰레기들이 댐 수위가 낮아지면서 민 낯을 그대로드러내고 있다.

 

환경부 물환경정책과 담당공무원은 "지자체가 단속권한이 있고 지방환경청은 더 세밀하게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며"담당자를 연결해 다시 한번 전화를 주겠다"고 말했다.

 

환경부 생활하수과 담당공무원은 "관할 지자체로 문의 하라"며"설치 대상과 건축허가 당시 문제가 되는지 확인해야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국토교통부 수자원정책과 담당자는 "환경관리공단에 위탁이 되어있다"며"자세한 내용을 알 수있도록 충주댐 관리자로 부터 연락이 오겠금 조치해 드리겠다.많은 도움을 못드려 미안하다"고 말했다.

 

충주댐 관리담당자는 "예산이 누락되서 못하고 있는 상태다.모든면에서 경제성 돈인데 지자체와 환경부에서 계속 투자하고 있는 상태이다.오염원 순서대로 어느쪽이 오염원이 많은가 비중을 1순위,2순위 정해서 투자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토탈로 봤을때는 소규모 오염원보다 많은쪽으로 정해진 것같다.상하수도 사업은 지자체가 주관이다.오염원에서 뒤에 있기 때문에 그런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제천시 하수과 담당자는 "40여개 마을 처리장이 있다.그런 곳이 어디냐"며"그 곳은 청풍호 상관이 없다.

2Km정도 떨어져 있는 마을이라 해당지역이 아니다"며"하수도정비기본계획수립도 않됐고 반영도 않된다.기술검토에 경제성도 없고 예산도 없다"고 말했다.

이 지역을 관할하는 원주지방환경청 기획과 관계자는"개인적인 일에 대해 환경오염 실태조사를 나 갈수 없다"며"기획과 재정팀으로 전화를 하라"고 말해 황당했다.


기획과 재정팀과 통화에서 이러한 일이 있으니 내일까지 전화를 요구했으나 24일 오후 3시30분이 넘도록 연락이 오질 않아 환경부 물환경정책과 담당공무원과 통화를 통해 전화를 받게 됐다.

원주지방환경청 수질총량관리과 담당자는 "지자체에서 시료를 채취해 수질 검사를 했다"며"심한 상태의 오염이 아니라""고 말하면서 "지자체와 연락 후 상황을 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충주호에서 생할용수로 공급되는 곳은 광역상수원의 3/2를 차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