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세상

SBS슈퍼모델 조수정 제2 전성기

daum an 2010. 6. 4. 01:00

“교수님 학점만 잘 주신다면 다 드릴께요!”


마광수 원작“나는 야한여자 좋다”에 출연중인 조수정은 학점을 위해 담당 교수를 찾아가 솔직한 알몸 노출로 아찔한 유혹을 선보이는 푼수녀 역을 완벽하게 소화해 관객들로부터 찬사를 받았다.

조수정은 청순 글래머, 그라비아 모델로 활약한 바 있는 말 그대로 당찬 배우다. 

마광수 원작 “나는 야한여자가 좋다”가 연극으로 공연된다는 소식을 접하고 기획사를 혼자 찾아가 노출은 문제가 안 된다며 연출자를 설득해 출연허락을 받을 만큼 이 작품에 올인하고 있다.  

매일 무대 위에서 옷을 벗을 때마다 사람들의 시선이 부담스러웠지만 지금은 여유가 생겨 그런 시선조차도 즐긴다는 조수정. 

완벽한 몸매와 성형외과 전문의가 뽑은 최고의 조각미인이 알몸이 되는 순간 맨 앞자리에 자리한 뭇 남성들은 탄성을 지른다. 

<제발 제 알몸만 보지 마시고, 제 연기도 좀 봐주세요!>

“작품 속에서 필요하다면 벗어야죠! 그게 연기자 아닌가요?”

조수정 그녀에겐“매일 벗는 여자”란 별명이 하나 생겼다.

연극이 끝나면 관객들로부터 격려의 박수와 과감한 노출을 선택한 용기에 출연진 중 박수를 제일 많이 받고 있다. 

벌써, 영화나 방송에선 조수정의 묘한 매력에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현재는 일본의 유명 감독 N가 공연을 보고 파격적인 출연료와 함께, 영화섭외를 한 상태다. 그는 CF 출신 감독으로 일본에선 매우 까다롭지만 천재로 유명한 감독이다.  

이 감독은 “섹시하지만 싸보이지는 않고, 유쾌한 웃음과 성적 판타지를 함께 안겨 주는 그녀는 인간적으로 정말 매력 있다”고 말했다. 

“제발 옷 좀 입어~”,“그냥, 안 입으면 안 돼?”

가냘픈 몸매에 너무나 큰 가슴을 지닌 조수정. 그녀에게 맞는 속옷을 구하지 못해 쩔쩔 매는 제작진에게 한 이야기다.  

찐한 메이크업 보다 쌩얼 일 때 더 예쁜 조수정. 호탕한 웃음과 약간 맹한, 특유의 격식 없는 태도로, 사석에서 제일 인기가 좋은 그녀는 그 성격 때문인지, 벌써 L 쥬얼리와 M 슈즈에서 개인 협찬을 받고 있다. 

머지않아 진정한 연기자로 거듭나는 그녀를 기대하며, 조수정의 알몸 투혼 덕에 현재,“나는 야한여자가 좋다”는 연일 매진을 기록하며 새로운 흥행기록을 세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