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우리신문] 경남 창녕경찰서는 9살 아동 학대 계부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조현병 경력을 주장하는 친모에 대해서는 일정기간 치료절차를 거친 뒤 신병 처리 방침을 결정키로 했다. 계부 A씨는 13일 오전 10시 50분경 창녕서 별관의 여성청소년계에서 이날 밤 8시50분까지 10시간에 걸친 고강도 조사를 받았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피해 아동의 진술을 바탕으로 강도 높은 조사를 펼쳤다. A씨는 정도가 약한 가혹행위에 대해서는 혐의를 시인했으나, 정도가 심한 가혹행위 일부에 대해서는 부인한 것으로 알려져 경찰 조사를 앞두고 미리 대비를 해온 것으로 추정된다. 검은 모자에 마스크를 한 A씨는 조사를 위한 외부 노출시 ‘가혹행위를 한 것 맞느냐? 어린애 한테 왜 그랬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아무런 대꾸..